
갑을장유병원은 전 병동 210개 병상에 AI 기반 스마트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환자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해 안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주기적으로 병실을 방문해 환자의 생체신호를 확인하고 기록했으나, 급변하는 환자 상태에 즉각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병원은 고령 환자와 만성·중증질환 환자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정밀하고 지속적인 관찰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병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씽크(thynC)는 대웅제약에서 공급하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입원 환자에게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심전도,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이 전달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간호사 스테이션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내 전 환자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갑을장유병원은 이 시스템 도입 이후 의료진의 반복적인 순회 부담이 줄고 병동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가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갑을장유병원은 김해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서 의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 진단과 관리 중심의 디지털 의료 환경 구축도 추진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구축은 김해 지역 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