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평창군이 공동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 ‘2025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가 전국 초·중·고교생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정을 마쳤다.
2020년 시작된 이 캠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운영되는 재단의 대표 참여형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유산사업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으며,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함께 스포츠를 통한 평화, 포용, 상호이해, 공동체 의식, 페어플레이 정신 등 평창대회가 남긴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별로 각 5000명씩 총 1만 명이 참여했다. 평창에서 운영된 ‘수호랑 캠프’는 봅슬레이와 바이애슬론 등 설상 종목 중심으로 구성됐고, 강릉의 ‘반다비 캠프’는 파라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빙상 종목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올림픽 경기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동계 스포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종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각 개최 도시의 특색을 살린 문화 및 관광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동계 올림피언들이 참여하는 가치 교육 시간을 별도로 편성해 참가 학생들이 선배 체육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탁월함, 존중, 우정의 가치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나아가 캠프 운영 과정 전반에 지역 업체 및 사회적 기업이 동참하도록 연계해 지역사회와의 공동 성장을 추구하며 유산 사업으로서의 공익성을 한층 강화했다.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한 숨은 주역을 예우하는 특별 행사로 '자원봉사자 가족 캠프'도 별도로 치러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서 헌신했던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부심을 가졌던 과거 활동 무대를 되돌아보고 자녀들에게 올림픽 유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림픽 현장에서 동계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올림픽의 의미와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창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