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공기업 최초로 AI 기반 ‘자기소개서 자가 진단’과 ‘자격증 자동 연계’ 채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조치는 지원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공정한 채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지원자가 직접 지역명, 학교명 등의 블라인드 채용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AI 자가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전에는 금지어 진단 결과가 면접관 참고용으로만 사용됐으나, 이번에 지원자가 곧바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를 통해 사소한 실수로 인한 서류 탈락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력은 네이버와 협력해 자격증 자동 반영 서비스를 채용 시스템과 연계했다. 지원자가 자격증 번호나 취득일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본인 인증만으로 자격증 취득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2개 기관의 약 2700여 개 자격증 정보를 실시간으로 불러와 오기재로 인한 결격 사유를 차단한다.
이 서비스는 202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적용되며, 이번 채용 접수는 3월 27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전력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원자의 단순 실수를 예방하고 채용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원자를 배려한 사용자 중심 채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