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은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차량 5부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의 업무용 차량과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 번호판 끝자리별로 지정된 요일에 주 1회 운행을 제한한다. 월요일은 끝자리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차량이 제한 대상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적용에서 제외된다.
차량 5부제는 고객 서비스 및 영업 현장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업무용 차량,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그리고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운행 제한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KB금융은 차량 5부제 시행과 함께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불필요한 공회전과 급출발, 급정거 자제, 경제속도 준수 등 올바른 차량 운행 방법을 강조한다. 또한 대면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하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도 포함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국가 경제의 안정성과 기업 지속 가능성의 기반이며 기본적인 책임”이라면서 “이번 차량 5부제가 일회성 조치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계속 추진해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