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이 콘베라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기업용 해외 결제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리플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콘베라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해 국제 거래 속도와 유동성, 안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양사는 시스템을 결합해 암호화폐 기반 결제 및 자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베라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전 과정을 담당하고, 리플은 유동성 공급과 온·오프램프, 결제 인프라를 맡는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콘베라는 연간 1700억 달러 이상 거래를 처리하는 글로벌 기업 간 결제 업체다. 이 같은 규모는 기존 결제 흐름에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접목하는 데 기반이 된다고 설명됐다.
콘베라 최고경영자 패트릭 고티에는 고객 수요와 디지털 자산 도입 흐름을 고려해 리플을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그는 양사가 향후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샌드위치’ 방식의 결제 구조다. 거래는 법정화폐로 시작해 법정화폐로 끝나고, 중간 정산 단계에서만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된다.
이 구조를 통해 기업은 디지털 자산에 직접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블록체인 기반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또한 기존 다중 은행을 거치는 송금 경로 대신 블록체인을 활용해 중개 과정을 줄이고 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리플 제품 총괄 아론 슬렛하우그는 기업들이 더 빠르고 유연한 글로벌 결제 방식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그는 이번 통합이 신뢰 가능한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을 결합해 자금 이동 시점과 방식에 대한 통제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콘베라는 2026년 리플의 기업 파트너 목록에 추가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영역 전반에서 결제 플랫폼 확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협력 역시 개인이 아닌 기관 중심 활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코인게이프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리플은 이달(현지시간) 마스터카드의 크립토 파트너 프로그램에도 합류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연간 9조 달러 이상의 결제 규모를 처리한다.
다만 이번 협력에서 어떤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콘베라 고객 대상 서비스 적용 시점도 밝히지 않았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한편 마이크 히긴스는 전날(현지시간) 리플 프라임이 하이퍼리퀴드 통합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 업데이트로 기관 거래를 위한 HIP-3 심볼이 추가됐으며, 금과 은, 원유 등 자산에 대한 통합 마진 기반 노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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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