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원전 테마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2일장에서 관련 종목들은 기대감과 달리 장중 약세 흐름을 보이며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정책 모멘텀과 글로벌 수주 기대가 부각되는 흐름 속에서도 단기 수급 부담이 반영되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우리기술은 2만1750원으로 3.55%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고,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11만3400원으로 1.99%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도 9만6000원으로 1.84% 하락했으며, 오르비텍은 1만740원까지 밀리며 5%대 급락을 나타냈다.
이처럼 주요 원전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은 단기 상승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최근 원전 테마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 변화 속에서 재조명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원자력 발전이 다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유럽과 동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원전 비중 확대와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관련 산업 전반에 기대감이 형성된 상태다.
다만 이날 시장에서는 기대감보다 단기 수급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테마주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원전 테마는 중장기 기대와 단기 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으로 평가된다. 정책과 글로벌 발주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매물 소화 과정 속에서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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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