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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家]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⑥ㅣ 글로벌 협력부터 ‘뉴삼성’ 리더십까지…AI·협력·성장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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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家]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⑥ㅣ 글로벌 협력부터 ‘뉴삼성’ 리더십까지…AI·협력·성장 키워드
Lee Jae-yong, Chairman of Samsung Electronics

▷ 출생: 1968년 6월23일
▷ 배우자:
▷ 자녀: 이지호. 이원주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6.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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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13
이재명 대통령-이탈리아 국빈 방문, 삼성·LS 등 양국 기업 협력 확대 다짐

대화하는 위성락-이재용-김용범 (사진=연합뉴스)
대화하는 위성락-이재용-김용범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들이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다양한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이탈리아가 삼성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국가임을 강조하며, 밀라노 가구쇼와 이탈리아 출신 최고 디자인책임자 등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재용 회장은 과학 강국 이탈리아와 기술 혁신의 한국이 힘을 합칠 경우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LS 구자은 회장은 이탈리아가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중해 허브로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패션과 금융업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인프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삼양식품 김정수 회장은 한국 라면과 이탈리아 파스타 등 양국 면 제품의 맛과 품질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언급했다.

HD현대건설기계 문재영 사장은 초감가상각제도 관련 문제 해결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하며, 그 속도를 '페라리'에 비유했다. 이외에도 LG화학, 네이버, 한국항공우주산업, 패션그룹형지, 코스맥스, 큐어버스 등도 각자 분야에서 이탈리아 기업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페라리 존 엘칸 회장이 한국을 영감을 주는 시장이자 고향과 같은 국가로 표현하며, 전동화와 디지털화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등 협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엘칸 회장과 이재용 회장이 27년 지기이며, 이재용 회장이 과거 페라리 사외이사를 지낸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핀칸티에리 마조타 회장, 키코밀라노 도미니치 대표 등이 한국과의 협업 의사를 밝혔다.

기업인 발언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가치 공유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양국이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기업인들의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행사 종료 후 한국 기업인들과 사후 간담회를 열고 참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인 정책 건의를 요청했으며, 부처별로 처리하기 어려운 건의는 대통령 정책실로 직접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 방문 당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제안으로 인도 총리실과 청와대 간 직통 핫라인이 개설됐으며, 이달 하순 인도에서 '한국 비즈니스 위크'가 열릴 예정임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장에서는 호텔 측이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축하하는 케이크를 준비하기도 했다.


 ● 2026-06-13
류진·이재용,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협력 강조…"방산·첨단산업 확대 필요"

이재용 회장과 류진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회장과 류진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의 확대를 강조했다.

류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가 이미 견고한 공급망 협력을 이루고 있고,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안보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인공지능,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로보틱스 등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K뷰티의 이탈리아 진출과 하이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의 브랜드 파워 창출에 대한 기대도 언급했다.

류 회장은 이날 오전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이 체코를 이긴 사실을 언급하며 로마가 한국에 행운의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양국 경제인과의 만남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데 경의를 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외국에서 한국 제조업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질문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를 납품하고 있으며, 엘칸 회장이 스텔란티스 회장이기도 해 삼성SDI와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대규모 한국 사절단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 기업을 언제든 환대하겠다고 밝혔다. 조르조 마르시아이 이탈리아 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모두 가족적 가치에 기반한 기업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2026-06-10
젠슨 황 "AI는 쉽고 컴퓨터는 어렵다"…한국과 25년 인연, 성공 기원

유재석(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연합뉴스)
유재석(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한국 기업 및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황 CEO는 방송에서 한국 파트너 기업들과의 관계, 성장 배경,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견해 등을 전했다. 그는 한국과 엔비디아의 인연이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언급하며, 한국 기술 산업과 엔비디아가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PC방과 e스포츠 문화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데 한국 게이머들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한국 기업인들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중 누구와 가장 친하냐는 질문에 황 CEO는 모두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세 사람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리더들이며, 이들이 각 기업을 이끄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 등 한국 파트너 기업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트너들이 자신의 진심을 알고 있으며, 그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식당에서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어떤 일이든 100%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의 종류보다 결과가 자신을 대표한다고 강조했다. 성공을 위해서는 실패를 견디는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실패와 재도전의 경험이 회복탄력성과 인격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AI 시대에 대한 견해로는 과거에는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했지만, 오늘날 AI 덕분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그는 AI가 기술 격차를 줄일 것이며, 지식은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인격과 회복탄력성은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방송 말미에 황 CEO는 한국 사회와 파트너들, K팝과 K컬처, K뷰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에 기쁨을 표했다. 그는 최근 10년간 한국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 2026-06-01
이재용 주식 재산 61조5천억 돌파…1년 새 331%↑ '급등'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시가총액이 1일 처음으로 7000조원을 돌파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6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은 61조5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LG전자 시가총액(61조977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조6791억원)를 상회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의 평가액은 33조9975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03.8% 상승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4일 기준 14조2852억원이었던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약 1년 만에 331.1% 증가했다. 주식 재산이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1월 21일, 40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2월 26일,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5월 11일이었다.

이날 기준 삼성가 4명, 즉 이재용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주식 평가액은 총 133조327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홍라희 명예관장은 25조4707억원, 이부진 사장은 24조845억원, 이서현 사장은 22조1886억원의 주식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 2026-06-01
삼성호암상, 6명에 3억원씩 수여…이재용 회장 5년 연속 격려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 우선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올해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스벤 리딘 스웨덴 왕립학술원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5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인재 중시 철학을 재확인했다. 이 회장은 행사 시작 약 10분 전 신라호텔에 도착해 별도의 언급 없이 시상식장으로 이동했다.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 최윤호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김원경 글로벌 대외협력실장, 이원진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등 삼성 경영진도 참석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도 함께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이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호암재단은 노벨상 수상자와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해 다음 달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과학 연구 여정과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호암상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0년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88명에게 37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21년부터는 이재용 회장의 제안에 따라 과학상을 물리·수학, 화학·생명과학 두 부문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호암재단 기부금 50억원 중 37억9000만원을 출연해 전년 대비 3억8000만원 증가했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의 업적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호암상이 인간 정신의 본질적 가치인 이성과 실천, 아름다움을 기리는 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회장은 2021년 4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2억원, 2024년에는 10억원을 호암재단에 기부했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 2026-05-25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1시간 반 앞두고 극적 합의…영업이익 10.5% 성과급 신설

급거 귀국하는 이재용 회장 (사진=연합뉴스)
급거 귀국하는 이재용 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불과 한 시간 반 앞두고 임금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최대 100조원대로 추산된 대규모 피해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의는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삼는 방안이 마련됐다. 노사는 적자 사업부에 대한 성과급 배분비율 삭감 조건을 올해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했고,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에는 상한을 두지 않기로 하며 노조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 또한, 경영 목표 달성을 조건으로 10년간 제도화하는 방안도 받아들였다. 노조는 성과급 배분 요구를 영업이익의 15%에서 10.5%와 성과인센티브(OPI) 지급으로 조정했고, 적자 사업부의 성과급 배분 비율도 70%에서 40%로 낮추는 데 동의했다.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 방안도 합의에 포함됐다. 파업 기간 발생한 민형사 소송도 노사가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노사 협상은 5개월간 이어졌으며, 세 차례의 정부 조정이 실패한 뒤에도 대화가 재개됐다. 지난 18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사후조정 회의에서 노사는 마지막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아 의견을 좁혔고, 이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재한 교섭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파업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16일 직접 입장을 밝히며 노사에 단합을 호소하고 국민과 정부에 사과했다. 이 회장이 대국민 공개 사과를 한 것은 2015년 메르스 사태, 2020년 경영권 승계 및 노조 문제 관련 이후 세 번째이며, 회장 취임 후 처음이다. 입장 표명 직후 이 회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이동해 노사 대화 상황을 계속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내세운 상생과 동행, 사회적 책임이 이번 합의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장은 2020년 무노조 경영 종식을 선언한 뒤 노동계와의 소통을 강조해 왔으며, 회장 취임 직후 협력사를 방문해 상생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부당합병·분식회계 의혹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최근 5년에 걸친 상속세 납부를 완료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 사태 해결에는 이 회장의 '뉴삼성' 리더십이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노사가 한 몸으로 다시 뛸 수 있도록 상생 경영의 철학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때까지 대화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수家ㅣ총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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