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전력제어시스템 분야에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기반시설 안정성 강화와 공급망 리스크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한전은 6월 25일 경인건설본부에서 ‘제1회 공공기관 전력제어시스템 기술혁신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력그룹사, 철도, 공항, 가스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전력연구원, 지멘스(Siemens)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전력제어시스템 기술 동향, 한전이 운영하는 전력계통 감시·제어시스템(SCADA) 현황, 지능형 솔루션(APP) 추진 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변전 예방진단시스템(SEDA), 지능형 디지털 발전플랫폼(IDPP) 개발 및 수출 사례, 한전KDN과 전력거래소(KPX)의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한전의 SCADA는 전국 약 1000여 개 변전소 및 500만 개 설비를 24시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서버, 네트워크, 전원설비 이중화를 통해 무고장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전력제어시스템 분야 공공기관 정기 협의체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대응 역량을 모아 국가기반시설의 안정성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제어시스템은 전력망의 두뇌이자 국가기반시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라며 “공공기관과 산·학·연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자립의 토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