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10개 공공기관이 계약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전력은 6월 25일 나주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과 함께 '공공기관 계약업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협의체는 2021년 12월 출범했으며, 각 기관이 도입한 우수 계약 제도를 공유하고 공동 과제 발굴 및 개선을 추진해 공정거래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계약방식 변경 사전예고제,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제도, 자체 RPA 기술 활용을 통한 입찰 서류 간소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개선 등의 성과와 사례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 사칭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사칭 수법과 피해 예방, 협력업체 보호 방안에 대한 토론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지역 및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개선과 계약 관련 민원 해결 사례도 함께 논의되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제도 개선은 현장의 실무자가 의지를 갖고 움직여야 완성된다"며 "실무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관 간에 공유할 때 공공기관 계약업무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책을 발굴해 공공조달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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