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진석 의원실 제공]

[CBC뉴스] 미성년자 중 연간 2천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을 올린 이들이 1천6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금융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는 1천606명이었다. 이들이 신고한 전체 소득금액은 1천669억1천만원에 달하며, 1인당 평균 1억400만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세 미성년자가 5명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들은 금융소득만으로 총 1억9천700만원을 신고해 1인당 3천94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세 이하 미취학 아동도 122명이 금융소득으로 종합소득을 신고했다. 6∼11세 초등학생은 424명, 12∼14세 중학생은 376명, 15∼17세 고등학생은 489명, 18세는 195명으로 나타났다.
이자소득은 170억1천200만원, 배당소득은 1천376억7천8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금융소득 외 소득금액은 122억2천만원이었다. 금융소득이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된다.
종합소득세에서 금융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는 2019년 2천68명, 2020년 3천987명으로 증가했다가 2021년 1천327명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2년 1천395명, 2023년 1천461명, 2024년 1천606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문진석 의원은 미성년자의 금융소득 대부분이 증여나 상속에 기인한다며, "미성년자 명의의 사전증여·차명 자산에 국세청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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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