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특수목적용 항법·항재밍 솔루션 전문기업 덕산넵코어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청약에 돌입한다.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분야에서 활용되는 위성항법과 항재밍, 통합항법 기술을 핵심 사업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장 이후 시장의 평가에 관심이 쏠린다.
덕산넵코어스의 공모가는 1만46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일반투자자 청약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향후 일정은 21일 배정공고와 납입·환불을 거쳐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순서로 예정돼 있다. 청약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모가뿐 아니라 최종 경쟁률과 배정 결과,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등도 확인해야 할 변수다.
덕산넵코어스는 특수목적용 항법 및 항재밍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는 방산업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위성항법과 항재밍, 통합항법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분야에서 필요한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항법 기술은 이동체의 위치와 속도, 자세, 시각 정보를 정밀하게 산출하는 기술이다. 특히 현대 무기체계에서는 위성항법 신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전파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위성항법 신호가 차단되거나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항재밍과 통합항법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한 위치정보 제공을 넘어 극한의 운용 환경에서도 항법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항법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링크와 전자전, 탐색기 등 방위산업 분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국방 무기체계와 우주항공 플랫폼의 정밀 운용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회사 기술은 유도무기와 지상무기, 항공기, 함정 등 국내 주요 무기체계 플랫폼에 적용되고 있다. 위성항법장치와 항재밍 장치, 통합항법장치를 비롯해 RF 탐색기 신호처리 부품 등도 개발·공급하고 있다.
무기체계 사이의 통신을 담당하는 데이터링크와 텔레메트리도 사업 영역에 포함된다. 드론과 무인기에 적용되는 재머 및 기만 모듈 등으로도 기술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정밀 타격과 통신, 전파교란 대응 등 현대 전장에서 요구되는 여러 기술을 하나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셈이다.
특히 방산산업은 무기체계의 개발부터 양산까지 장기간이 필요하고 높은 신뢰성과 기술 검증이 요구되는 분야다. 일단 특정 무기체계에 부품이나 부체계가 적용되면 성능개량이나 후속 양산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국방예산과 사업 일정, 수주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덕산넵코어스 역시 주요 무기체계의 성능개량과 차세대 사업에 참여하면서 부체계 단위의 양산 공급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존 항법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이 데이터링크와 전자전, 탐색기 등 확장 사업에서 어느 정도 매출로 연결되는지가 성장성을 판단할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최근 방산 분야에서는 무인체계 확대와 정밀유도무기 고도화, 위성 기반 운용체계 확대와 함께 전파교란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가 보유한 항법·항재밍 기술 역시 이러한 산업 변화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공모주 투자에서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별개로 공모가격의 적정성, 상장 직후 유통물량, 기존 주주의 보호예수 여부, 기관 의무보유확약 수준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16일부터 시작되는 일반청약의 최종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주와 방산기업은 시장 상황, 수주 일정, 국방정책 및 상장 후 수급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본 기사는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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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