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국제댄스위원회(KIDC)가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Hooranky) 작가의 실물 작품과 NFT를 연계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
KIDC는 지난 14일 후랭키 작가와 회의를 열고 작품 제작 방식과 상품 구성, 국내외 판매 경로, NFT 활용 방식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최대원 전 광양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논의된 사업안은 후랭키 작가의 실물 프린트 작품과 해당 작품의 인증 정보를 담은 NFT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프린트 작품은 주문 조건과 상품 구성에 따라 규격을 달리해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품 가격에 따라 작품 크기를 구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10만 원대 상품에는 우표 크기의 소형 프린트를 구성하고, 가격대에 따라 작품 규격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일부 상품에는 원본 실물과 동일한 크기의 프린트를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구체적인 판매가격과 작품 규격, NFT 발행·제공 방식, 인증 범위와 판매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다. KIDC와 후랭키 작가는 후속 협의를 거쳐 세부 상품 구성을 결정할 예정이다.
판매 대상은 개인 구매자와 컬렉터, 기관·기업 등으로 설정하고 있다. 국내 문화예술·디지털 콘텐츠 유통 채널과 해외 판매 경로를 함께 검토해 작품별 판매 방식을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와 관련해서는 작품 및 NFT 연계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400억 원 규모의 판매 목표가 내부 사업안으로 제시됐다. 이는 현재 논의 중인 사업 목표이며 실제 매출이나 판매 실적을 의미하지 않는다. 판매 규모는 향후 상품 구성과 시장 상황, 구매 수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원본 작품의 향후 가치에 대해서도 NFT 연계 상품의 판매 실적과 작품 유통 확대 등을 전제로 한 내부 전망이 논의됐다. 다만 미술작품의 가격은 실제 거래와 시장 수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형성되는 만큼 특정 가격이나 향후 가치 상승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KIDC 측 설명이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에 참여할 KIDC 내부 조직 구성도 다뤄졌다.
후랭키 작가는 KIDC 글로벌문화예술위원장을 맡는다. 디지털아트와 NFT 연계 사업을 비롯해 작품 기획, 국내외 판매 경로 검토, 문화예술 교류 등의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대원 전 광양시의회 의장은 KIDC 대외정책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지역 연계 문화예술사업과 대외협력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용재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KIDC 명예위원장을 맡아 문화예술 분야의 대외협력 활동에 참여한다.
KIDC는 작품별 가격과 규격을 비롯해 NFT 인증 방식, 국내외 판매 구조, 계약 및 수익배분 조건 등을 협의한 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청소년 지원과 댄스문화 관련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철호 KIDC 사무총장은 “실물 작품과 NFT를 어떤 방식으로 연계하고 판매할지 세부 조건을 논의하고 있으며 후랭키 작가는 작품과 문화예술 분야, 최대원 위원장과 이용재 명예위원장은 대외협력 분야에서 각각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며 “작품 구성과 판매 방식, 계약 조건을 정리한 뒤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사업 수익을 청소년 지원과 댄스문화 관련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