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의 글로벌 셀링 서바이벌 프로그램 '엑스 더 리그'가 8회에 걸친 100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인도네시아 팀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약 2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대한민국 팀은 기은세와 노희영의 활약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9개국 8개 팀이 참가해 총 7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이널 5라운드 'OVER TAKE: 마지막 추월'에서는 승점이 두 배로 주어졌으며, 각 팀의 총매출 점수와 미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모든 팀은 10개의 K-브랜드를 판매했고, 브랜드별 매출 순위에 따라 미션 점수를 부여받았다.
대한민국 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마지막에 강력한 공세를 펼쳤다. 깡스타일리스트가 차량 경품 이벤트로 약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깎언니도 14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객단가가 높은 K-브랜드 제품에 주력했다. 인도네시아 팀은 '더블데이' 할인 행사로 승부수를 띄워 마지막 라운드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팀은 K-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상위권을 유지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팀은 브랜드사를 직접 방문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베트남 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판로 개척에 주력했으며, 태국 팀은 제품 정보 전달에 집중했다. 일본 팀은 인플루언서 에가짱을 투입했지만 7위에 머물렀고, 미국 팀은 8위로 다음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MC 티파니 영과 뱀뱀은 최종 순위 7위와 8위팀이 다음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규정을 공개해 하위권 팀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시상식에서는 지엔하오 탄과 입누가 'TOP STRATEGIC SELLER', 아따가 '팬덤 파워 어워즈', 플루크·조마마·샤오슈언니·깎언니가 '베스트 플레이어'를 받았다. 기은세와 소니아는 '브랜드 초이스 어워드', 깡스타일리스트와 키짱은 '글로벌 엔터테이너 어워드', 상은언니는 '베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어워드'를 수상했다.
최종적으로 인도네시아 팀은 5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약 202억 원의 매출로 정상에 올랐다. 아샨띠는 "함께 경쟁한 각국 셀러들과 팀원들, 그리고 응원을 보내준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팀은 5라운드 2위, 승점 38점과 약 78억 원의 매출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기은세는 "셀러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았다. 앞으로 가야할 길을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참가 셀러들이 국가와 언어, 판매 방식의 차이를 넘어서 각자의 콘텐츠, 팬덤, 전문성을 내세우며 경쟁했다. 시즌 1은 8회로 종료됐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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