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가 생중계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송세라가 한국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결승전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22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과 준결승전은 KBS 1TV에서 단독 중계됐으며, 결승전은 4.2%, 준결승전은 3.8%(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시청자들은 송세라의 결승 진출부터 금메달 획득 순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KBS는 아시안게임 경기 중 시청률 상위 5개 중 4개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 날 KBS 1TV에서는 야구 2차전 한국 대 홍콩전이 방송됐다. 박용택, 김태균 해설위원과 이호근 캐스터가 중계한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7회 콜드게임으로 13대0 승리를 거두며 '팀 퍼펙트'를 달성했다. 경기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투수들이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모든 투수가 공 20개를 넘기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며, 김태균 해설위원은 "감독도 슈퍼라운드를 대비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고 싶었을 텐데, 투수·야수들이 다 잘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에서는 남자 축구 D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중계됐다. 이 경기는 3.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2대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해설을 맡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득점이 곧 무패"라며 "우리 대표팀이 무득점 시에는 2무 8패, 득점 시에는 패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반에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 실수를 줄이고 경기를 지배해야 쉬워진다"고 조언했다.
전반전이 0-0으로 끝난 뒤, 이영표 해설위원은 "선수들 사이에서 고성 좀 오가야 한다. 보통 유럽에서 이 정도 경기했다고 하면, 라커룸에 모든 선수가 욕하며 들어간다. 그렇게라도 선수들이 조금은 웨이크업 해야 한다"며 분위기 전환을 주문했다. 후반 22분 엄지성의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4분에는 김명준이 배현서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상대 수비수 4명이 있었지만, 정확한 크로스 한 방에 네 명의 수비수들을 제치고 득점까지 만들어냈다"며 김명준을 칭찬했다. 이어 "현대 축구에서 쉬운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100%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쉽게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것은 선수들이 어느 정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KBS 김준호 펜싱 해설위원은 송세라의 금메달에 대해 "송세라 선수가 세계선수권 금메달도 많이 따봤지만,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은 없었다. 금메달을 위해 노력한 그 모습들을 생각하니까 너무 자랑스럽다"며 축하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C조 2위 베트남과 25일 8강전을 진행한다. KBS는 '다시 하나되는 순간, 아시안게임도 KBS'라는 슬로건으로 16일간 아시안게임 중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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