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우리기술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를 둘러싼 후속 논의가 이어지면서 원전 계측제어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우리기술은 6일 1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50원 상승한 수준이다.
최근 원전 업종을 둘러싼 관심의 중심에는 한미 간 원전 협력 구체화 움직임이 자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창희 원전전략기획관 주재로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전수출기획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미국시간 기준 지난 9월 30일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가 발표된 이후 처음 열린 원전수출기획위원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산업부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서 설정된 협력 방향을 미국 내 실제 원전 건설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사업별로 한국 기업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는 한미전략투자기금을 활용한 미국 내 원전 건설 투자 규모와 방식, 기업 간 협력 내용 등을 담은 포괄적 협력체계다.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뿐 아니라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웨스팅하우스 등이 협력 구조에 포함돼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원전 건설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국내 원전 주기기뿐 아니라 설계·정비·계측제어 등 공급망 전반으로 관심이 확산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감시·경보·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원전의 핵심 설비 가운데 하나인 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원전 계측제어설비)를 국산화했으며 신한울 1·2호기와 새울 3·4호기 등에 관련 시스템을 공급했다.
분산제어시스템(DCS) 분야에서도 신한울 1·2호기 MMIS 계통에 국내 최초로 공급했으며 신고리 5·6호기 납품을 완료하고 신한울 3·4호기 MMIS DCS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우리기술의 이날 주가 상승 역시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감과 개별 기업의 사업 확대 기대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흐름으로 볼 수 있으나, 단기 주가 움직임을 특정 정책 발표 하나만으로 단정하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기사는 공개된 자료와 회사 발표 등을 토대로 작성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다. 원전 사업 일정과 기업 참여 범위, 수주 가능성 및 실적 전망은 향후 정책과 계약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과 자료 정리 과정에는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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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