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단막극 정규 편성 프로젝트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에 서지혜, 서범준, 박소이, 박세완, 이동하, 이승룡 등 다양한 배우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1984년 '드라마게임'을 시작으로 42년간 신인 작가, 연출자, 배우를 발굴해온 KBS가 음악을 소재로 새롭게 선보이는 단막극 시리즈다. '사운드:트랙'은 명곡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를 드라마로 확장해 삶과 감정을 음악을 통해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익숙한 선율에 새로운 해석을 더해 시청자에게 색다른 울림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즌에는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과 '가을 아침' 두 편이 마련됐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연출 배수경, 작가 마아림)은 단기 임대 보증금 사기를 당한 여성이 부동산 앱 사기꾼 '피터팬007'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지혜가 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프리랜서 앱 개발자 안어진 역을 맡았으며, 서범준은 개인택시 운전기사 박희동 역으로 출연한다. 박희동은 안어진과 비슷한 상처를 지닌 인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박소이는 중학교 3학년 김지우로 등장해 가족을 지키며 살아가는 소녀의 복잡한 내면을 그린다.
'가을 아침'(연출 김한슬, 작가 설이나)은 13년 전 언니의 죽음을 목격한 형사가 반복되는 연쇄살인 사건을 쫓으며 자신의 삶을 회복하는 과정을 다룬다. 박세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형사 나지언으로 출연하고, 이동하는 강력반 팀장 박시열 역을 맡아 나지언의 오랜 선배로 등장한다. 이승룡은 나지언, 박시열과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윤초록 역을 맡았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사기 사건을 계기로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리며, '가을 아침'은 연쇄살인을 쫓는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싸움을 담을 예정이다.
두 작품인 '사운드:트랙-거짓말 거짓말 거짓말'과 '사운드:트랙-가을 아침'은 12월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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