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스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10/mn_620466_20261028221715_1.jpg)
[CBC뉴스]올해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 가운데 222명이 그룹 계열사 주식의 취득 또는 처분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20세 미만 미성년자의 주식 취득 규모는 574억8천만원에 달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6년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오너 일가 중 지분 변동이 확인된 222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각 그룹이 제출한 공시자료를 분석했다. 이번 집계에는 연내 거래가 완료될 예정인 증여·매매 계획과 공개매수 예정 수량도 포함됐으며, 거래 단가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변동일 종가를 적용했고, 예정 거래는 공시된 금액 또는 공시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됐다.
20세 미만 오너 일가 30명의 주식 취득 내역을 보면, LS그룹 구동휘 LS MnM 대표의 아들 구건모 군(2023년생)이 145억2천만원어치로 가장 많은 주식을 취득했다. 구 군은 올해 E1 주식 약 6억원어치를 직접 매입하고, 조부인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으로부터 약 139억원 상당을 증여받았다. 효성그룹 회장 조현준의 아들 조재현 군(2012년생)은 갤럭시아에셋매니지먼트 유상신주 130억원과 갤럭시아에스엠 주식 약 3억원을 취득해 총 133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KCC글라스 정몽익 회장의 아들 정연선 군(2011년생)은 KCC글라스 주식 86억8천만원어치를 매입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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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오너 일가 중 주식 순취득 규모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올해 1월 2일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주식 180만8천577주(4천431억원 상당)를 증여받았다. 이어 1월 12일에는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766만7천100주를 1조9천206억원에 장외매수했고, 2월 12일에는 홍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 1천115만8천주를 추가로 증여받을 예정으로, 공시일 종가 기준 2조5천887억원에 달한다. 이재용 회장의 올해 주식 순취득 규모는 총 4조9천524억원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지난달 3일 부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으로부터 HD현대 주식 280만주(5천978억원 상당)를 증여받아 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일진글로벌 이동섭 회장이 올랐는데, 그는 지난달 30일 친족들이 보유한 일진 지분 25.0%를 4천741억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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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