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해 가장 큰 핫이슈는 코로나19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공포의 시대를 산 바 있는데요. 미증유의 전염병이 세상을 덮쳤을 때 위안이 된 것은 노래였습니다.
김호중이라는 가수와 걸출한 팬덤이 형성됐고 나훈아는 테스 형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트로트의 부활은 김호중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1년 이상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우울증에 가까울 정도로 지치고 민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는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처럼 장기화된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 생업과 활동에 제약을 주자 생긴 마음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라는 마음병을 이기는데 김호중의 노래는 큰 위안이 됐습니다. 아마도 오디션을 통해서 혜성처럼 나타난 청년이 이렇게 큰 위안을 주는 존재로 부각될 줄은 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저변 확대가 안돼 아쉬움은 있겠지만 지치고 공포에 질린 대중들에게 김호중이라는 뉴 아이콘의 탄생은 노래 외에도 위안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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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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