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4일 밤 10시 20분 TV조선에서는 2021 설날 특선영화 ‘범죄도시’를 방영한다.
영화 ‘범죄도시’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형사 액션이라는 장르가 주는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강윤성 감독은 “제대로 된 강력반 액션, 험한 일을 하는 강력반 형사들의 노고, 사투를 담고 싶었다. 그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연출 의도를 밝힌바 있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는 최대한 실화를 재현할 수 있도록 사실적인 연출을 지향하면서도 영화적 재미를 위해 보다 리얼한 형사 액션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마동석, 윤계상 두 주연배우의 신선한 조합은 영화의 액션 디테일에 더 큰 시너지를 가미했다.
극중 마동석은 주로 맨주먹으로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는 원펀치 액션을 선보였고, 윤계상은 항상 칼을 소지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상대의 급소를 내리꽂는 등 화려한 액션 장면들을 연출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 외에도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모두 긴장하게 만든 카액션부터 다수가 뒤엉키는 패싸움, 일대일 대결에 이르기까지 오롯이 배우들의 소화력에 의지한 고난도 액션 신들이 완성됐다. 무술가나 격투가가 아닌 형사들이 실제로 했을 것 같은 리얼한 액션을 생각한 끝에 복싱, 유도, 호신술 등을 접목한 맨몸 액션을 시도해 다른 작품과 다른 스타일을 선보인다.
윤계상의 연기 열정 또한 대단했다. 칼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역할인 만큼 칼의 활용법을 몸으로 익히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만 한 달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촬영에 임했다.
영화 ‘범죄도시’ 줄거리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조재윤 분)’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분)’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방에 쓸어버릴 끝장나는 작전을 세우는데…
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