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시 소속 20대 7급 공무원이 지난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숨진 A씨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최연소 공무원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는 상황.
9일 시립미술관측은 “숨진 공무원은 작년 tvN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람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직원의 반이 재택근무 중이기도 하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 내부적으로 어떤 사유로 사망했는지 파악은 안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공무원 A씨는 지난해 10월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최연소 7급 공무원이라는 타이틀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A씨는 “22살에 약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시험에 합격했다. 100일 동안 잠을 거의 자지 않고 7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다. 잠을 쫓기 위해서 카페에서 원두를 갈아달라고 한 뒤 그걸 한 숟가락씩 퍼먹으면서 공부를 했다.”고 시험 준비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현재 A씨가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했다.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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