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2/438256_245004_3229.jpg)
[CBC뉴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지난해 수자원 관리 부분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2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CDP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Leadership)’, ‘경영(Management)’, ‘인식(Awareness)’, ‘공개(Disclosure)’ 총 4개의 단계로 분류되고, 각 단계에서 차등화해 리더십 A, 리더십 A-, 경영 B, 경영 B- 등 8개의 등급으로 평가된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수자원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두 부문에서 각 기업의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시상한다.
현대차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국내 참여기업 100여 개사 중 최고점을 기록해 평가 참여 이후 처음으로 대상을 받은 동시에,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단계인 ‘리더십(A/A-)’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이어갔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현대차·기아 모두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해당 산업 섹터(선택소비재)에서 상위 2~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 최고 단계인 ‘리더십(A/A-)’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 전동화 라인업 지속 확대, RE100 가입 및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저탄소 친환경 제조공정 적용, 국내외 공장 수처리 설비 고도화 및 폐수 재활용 시스템 도입 등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경영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탄소중립 전략 추진 및 RE100 가입,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엄격한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오염물질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중장기 차원의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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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