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블록체인 기반의 추억 인증 서비스 ‘클램’의 운영사 루트라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클램은 행사장 방문객이 이벤트 참여 중 남긴 사진과 기록을 모아 블록체인 참여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코로나 펜데믹 당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했던 디지털 예방접종 증명서처럼, 행사와 연계된 장소나 온라인 페이지에 방문하여 인증서를 제시하면 과거 이벤트에 참여한 내역이 인증되어 주최사가 제공하는 각종 한정판 굿즈와 이벤트 참여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CES 혁신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루트라는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을 활용해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그라운드엑스와의 공식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를 비롯한 국내 기관 및 기업들과 광범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트라는 그라운드엑스와 제휴 관계에 있는 국내 주요 기업 200여 곳을 대상으로 클램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논의한다.
이미 국내 주요 패션사, 엔터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루트라에게 그라운드엑스와의 협력은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루트라 선종엽 대표이사는 “그라운드엑스 측에서 클램 서비스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혀주신 덕에 기쁜 마음으로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라운드엑스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클램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기억 속에 남을 혁신적인 서비스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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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