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청년돕기, 사회를 위한 묘목심기”
“청년들에게 새로운 꿈 주고 싶다는 의지”
[CBC뉴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해 “많은 2030 세대들이 힘든 상황이다. 단발성 도움보다 지속적으로 청년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즉, 가상자산 주 거래층이기도 한 청년들에 지속가능한 도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년은 곧 미래이다. 이석우 대표가 언급한 것처럼 두나무가 청년을 돕는다는 것은 곧 미래를 고려한 공헌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현상유지를 하기 위한 도움이 아닌 앞날을 내다보고 한 투자이며 동시에 사회를 위한 묘목심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금리 인상 이슈, 실업 등 부진한 경제 상황속에서 청년 부채가 크게 늘고 있다. 장래의 주역들이 겪는 어려움은 곧 사회와도 직결되는 이슈라고 볼 수 있다.
두나무, 최근 부채로 어려움 겪는 청년들 신용 회복 나서
이런 가운데 두나무가 최근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나섰다는 점은 괄목할 만하다.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나무의 넥스트 드림은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부라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9월 루나클래식(LUNC, 기존 LUNA) 수수료 수익 239.13025970 BTC를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2년 9월 29일 기준 약 66억원 규모였다.
당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루나 거래 수수료 중 약 30억원 규모를 공익 단체에 기부하기로 하고, 금융 및 신용 회복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환원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두나무의 청년을 향한 도움이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지점은 청년들의 ‘회복’을 돕는다는 관점 때문이다.
이석우 대표, "사회 공헌 영역서 자립과 역량 키우는데 방점"
두나무는 다양한 영역에서 공헌 활동을 이어왔는데, 공통점은 ‘재생’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활용해 1만그루를 식수하며 산림 복원을 진행했다. 두나무는 당시 산불 진화 인력 및 피해지역 주민의 트라우마 회복을 돕기도 했다.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유저들의 참여를 제공했다는 점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두나무는 더 나아가 지난해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동질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자립준비청년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정보를 공유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당시 이석우 대표는 “일시적인 금융 지원보다는 근본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입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석우 대표가 전한 바처럼 두나무는 창립 이후 사회 공헌의 영역에서 자립과 역량을 키우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두나무가 이번에 선보인 사업 명칭이 ‘넥스트 드림’이라는 점에서도 청년들에게 새로운 꿈을 주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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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