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신년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308/445156_252669_2919.jpeg)
[CBC뉴스] 한국갤럽이 2023년 8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5%가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7%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6%), 70대 이상(67%)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2%), 40대(74%)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5%, 중도층 27%, 진보층 7%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22%), 결단력/추진력/뚝심'(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전반적으로 잘한다',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상 4%), '신뢰감/책임',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71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10%),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외교', '잼버리 준비 미흡/부실 운영'(이상 7%),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5%), '재난 대응'(4%), '통합·협치 부족', '책임 회피', '인사(人事)'(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 측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한 달간 30%대 초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에 머문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줄곧 '외교'가 첫손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외교', '(집중 호우) 재난 대응', 이번 주 '잼버리 사태' 등이 번갈아 부상했다."라고 분석했다.
8월 둘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5%,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8%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1%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20%대 후반으로 비슷하게 갈렸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8%를 차지했다.
한국갤럽 자체 여론사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의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고 응답률은 14.3%(총 통화 7,004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내 스타'에 투표하세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