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 강원 화천 삼일 1리 마을의 일손을 돕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강원 화천 삼일 1리 마을은 인구가 적어 마을버스 대신 승합차가 다니는 산골 오지 마을이다.
일꾼 4남매는 산짐승 피해를 입어 옥수수는 전부 망가지고 고추만 남은 어르신 일손을 도와드린다. 비가 오는 날이면 밭일하다가 그냥 바지에 볼일을 보았다는 어르신의 믿기 힘든 이야기에 일꾼들은 놀란다. 얼마 안 가 엉덩이가 젖은 채 일을 하는 김용임을 보며, 혹시 방송 중 ‘실례(?)를 한 거냐며’ 모두 오해를 하지만 결국 젖은 땅에 넘어진 것으로 판명 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뒤이어 일꾼들은 혼자 농사일하다 무더운 날씨에 쓰러진 어르신의 옥수숫대와 돼지풀 잡초 제거를 돕는다. 들깨와 돼지풀의 생김이 비슷해서 들깨만 남기기 쉽지 않은 상황. 일 잘하는 청년회장 손헌수마저 돼지풀 사이에 자라있는 들깨를 베어버려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이후 일꾼들은 삼일 1리의 사랑방이자 점방의 역할을 톡톡히 하던 가게를 찾았다. 물건 조달이 어려워 가게 운영이 힘들다는 어르신의 사연을 듣게 된 미키광수와 박군은 도매가격으로 물건을 꾸준히 가져다줄 거래처를 성공적으로 확보하게 되고, 그사이 가게에 들여놓을 새 선반을 조립하던 청년회장과 박군은 망치가 없어 고전하지만, 특전사 출신 박군이 특유의 센스와 재치를 발휘, 쇠망치에 목장갑을 감싼 초간단 고무망치를 발명해 위기를 모면한다.
이와 함께 흥이 많은 90세 어르신에게 부항을 떠 드리러 간 김용임과 손헌수는 동네잔치에서 춤사위 하나로 냄비를 탔다는 어르신의 일화를 듣고 춤판을 벌인다. 하지만 만 원 한 장을 이마에 붙이고 춤을 추는 어르신을 결국 이기지 못하고 청년회장이 백기를 들고 만다.
한편 산골 마을에 사랑과 활기를 전한 강원 화천 삼일 1리의 이야기는 KBS 1TV ‘일꾼의 탄생’을 10월 11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