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철 기자] 지난 17일(현지시간) 에콰도르에서 현직 검사가 대낮에 피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피살된 검사는 생방송 중인 현지 방송사에 무장괴한들이 습격한 사건을 맡아 수사중이었다.
1월 7일 에콰도르의 악명높은 갱단 두목이자 '피토(Fito)’라고 불리는 아돌포 마시아스 비야마르가 탈옥한 것을 시작으로 에콰도르는 지난 8일,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피토의 탈옥 소식으로 인해 전국 최소 6개의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수많은 교도관이 인질로 잡혔다. 정부는 군대를 동원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고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22개의 범죄 조직을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무장 갱단이 9일 방송사를 습격한 것이다.
지난해 에콰도르 대통령에 오른 다니엘 노보아는 치안 강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이끌었던 만큼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던 피토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가운데, 갱단 소굴로 변해버린 에콰도르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시민들의 일상을 취재했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341회. 윤수영 아나운서, 이재환 기자(KBS 국제부장) 출연, 임은정 교수(국립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박현도 교수(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 강아랑(KBS 기상캐스터) 1월 20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