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정동원 홍이삭 은가은이 '바람의 노래'(원곡 조용필)를 3인 3색 다른 스타일로 불러 눈길을 끈다.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부분을 부르는 정동원의 태도는 매우 정성스럽고 성의가 있다. 감성이 풍부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는 사람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다. 또한 마음의 평안하게 하고 마음을 잔잔하게 해준다. 애절하면서도 심쿵을 느끼게 하는 정동원의 음색은 기교보다는 진지함과 최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홍이삭은 JTBC '싱어게인3' 결승에서 바람의 노래를 불러 주목을 끈 바 있다. 홍이삭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바람의 노래를 열창했다. 맑고 아름다운 고막남친 목소리로 들려주는 홍이삭의 바람의 노래는 다른 느낌을 줬다. 벅찬 감동을 주는 가수라는 말과 꽃과 나무가 숲이 되어 노래로 머무른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은가은은 이 노래를 경연에서 불러 눈길을 끌었다. 청아한 목소리에 침착한 무대 매너는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고 가창력이라는 칭찬이 쏟아졌었고 마음속에 진이라는 속내 성적표가 공개되기도 했다. 예쁜 고음, 은방울 목소리라며 평가를 하기도 했다. 목소리가 가슴을 너무 파고 들어서 감당하기 어렵다는 팬도 있었다.
한편 세 스타는 7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팬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31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정동원은 10039득표로 남자가수상 8위에 랭크돼있다. 홍이삭은 6217득표로 남자가수상 10위이다.
같은 시각 은가은은 582득표로 여자가수상 12위에 랭크돼있다.
★국내외 주요 재테크 정보 'CBC뉴스 돈지뢰'에서 만나보세요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