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배달의민족과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라이더 맞춤형 특화교육을 개설했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공동으로 라이더 대상 배달 특화교육 ‘배달학개론’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라이더가 직접 라이더 교육에 참여한 업계 최초 사례다.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분과장과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 강사가 함께 기획한 배달학개론 교육은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업계 최초·유일 배달 이륜차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됐다. 교육 당일 현장에는 30여명의 배민커넥트 라이더가 참석했다.
‘배달학개론’의 첫번째 강사로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김정훈 배민 분과장이 나섰다. 이번 교육은 노동조합의 라이더가 직접 교육에 나선 업계 최초 사례로, 배달 경험이 풍부한 라이더가 초보 맞춤형 배달 특화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배달학개론에서는 ▲배달준비의 모든 것(배달 장비 소개 등) ▲배달노하우의 모든 것 ▲오배달·오픽업 등 배달실수 예방의 모든 것 ▲배민커넥트 지원센터 이용팁 등 실제 배달현장에 특화된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 라이더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팁과 조언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이수 라이더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배달학개론 교육은 오는 11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이번 배달학개론을 포함해 근골격계 스트레칭 교육, 라이더 배달수단 케어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보험 교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라이더만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라이더가 안전하게 배달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안전한 배달문화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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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