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폭염과 뜨거움의 나날들 그 식을줄 모르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아무리 난폭한 계절의 횡포도 그야말로 절기를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초가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이번에는 가을을 노래로 칭송한 곡을 모아 모아봤다.

손태진이 부른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은 가을의 찬바람을 훈풍으로 느끼게 한다. 손태진은 부친과 함과 이 노래를 다정하게 불렀다. 아버지는 심해 저음으로 꼬르륵 소리가 들릴 정도로 낮게 깔았다. 명불허전의 솜씨가 부전자전에서 비롯된 것이라 것을 알 수 있었다. 손태진 부친이 부르는 노래를 들은 팬들은 '저음 부자'라는 별명을 즉석에서 짓기도 했다.

김다현은 가을 타나 봐로 가을의 정취를 알렸다. "다시 그 계절이 왔나봐"라고 부른 김다현의 마이크 끝을 보면서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매력에 빠진다는 김다현의 보이스는 호소력이 짙었다.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도 쓸쓸하지 않은 느낌을 줬다. 뛰어난 감수성을 가졌지만 명랑하고 즐거운 정서가 흐르는 가을의 노래였다.

안성훈이 부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은 패티김의 가을 명곡이다. 안성훈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을 너무 애절하게 부른다는 평가이다. 감동과 진심이 담겨지면서 가슴이 먹먹해 진다는 것이다. 안성훈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은 트로트 천재의 악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가을 하늘처럼 청량한 음색에 노래를 자꾸 듣게 된다는 것이다.
손태진과 김다현 안성훈은 9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현재 손태진은 남자가수상 3위 안성훈은 11위이다. 김다현은 여자가수상 5위에 랭크돼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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