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KBS 연기대상에서 이순재 배우가 2024년 연기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용건 등 후배들이 참석했다. 이순재가 수상소감을 밝히자 후배들은 기립하며 경청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순재 배우는 "연기는 연기로 평가해야지 다른 조건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순재는 이 상은 "내 개인의 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고 있는 가천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순재는 "내가 학생들한테 이거 정말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이제는 교수 자격이 없다니까, 선생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 모처럼 드라마 하시는데 잘하세요 잘 하고 오세요 가르쳐 주신 대로 우리가 뒤 다 만들어 내겠습니다. 염려 마십시오. 눈물이 나왔어요. 그 학생들을 믿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오늘의 결과가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이순재 배우는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이순재의 토로에 좌중에 있는 후배들과 참석 배우들은 모두 눈시울을 적셨다. 한 팬은 "아직도 새파란 후배들에게 미안하다고 고개를 먼저 숙이시는 90대 어르신이 계시다니... 참으로 충격이고 동시에 배웁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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