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CBC뉴스 DB.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501/483537_294010_411.jpg)
[박준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이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언급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의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복현 원장은 향후 발표되는 물가와 고용 등 경제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영향을 반영해 미국 연준의 금리 경로가 결정될 것이며, 이로 인해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관세와 이민 관련 정책으로 물가압력이 상승할 경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4월 1일 무역관행 검토보고서 발표를 전후로 트럼프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수 있으며, 상반기 동안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복현 원장은 경제와 금융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금융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업보조금과 관세 등 트럼프 정책 변화에 민감한 산업과 기업군에 대한 영향분석을 강화하고,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저비용 AI 기술의 출현으로 미국 빅테크 주가 고평가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AI 산업구조에도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출동향과 채권발행 등 기업 자금조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회사가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하여 내수부진과 부동산 침체에도 자금공급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 강화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