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산업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3/493471_305621_4338.jpg)
[CBC뉴스] 국내 물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공개한 2023년 물산업 통계에 따르면, 물산업의 매출액은 국내총생산(GDP)의 2.1%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2011년 통계조사 시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8천75곳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2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물산업 관련 건설업(50.9%)에 종사하고 있으며,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30.8%)과 과학기술·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9.8%)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매출액을 업종별로 보면,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이 27조1천570억 원으로 가장 많고,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14조9천752억 원으로 뒤따랐다. 종사자 수는 21만1천385명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여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외 진출한 국내 물산업 사업체는 450곳이며, 이 중 89.6%가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을 하고 있다. 물산업 수출액은 2조679억 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
그러나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전체 사업체의 19.8%에 불과하며, 연구개발비는 8천545억 원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다른 산업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물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하며, 물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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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