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 정부가 쿠릴 열도 주변에서 예정된 러시아의 미사일 사격 훈련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시코탄섬 북쪽 일본 영해를 포함한 수역에서 미사일 사격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항행경보를 발령했다"며, 일본은 이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발령한 항행 경보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지속된다. 하야시 장관은 "북방영토 4개 섬에서의 러시아 군비 강화는 일본이 수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쿠릴 열도의 남단 시코탄, 쿠나시르 등 4개 섬을 북방영토로 명명하며 영유권 분쟁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미사일 훈련 계획은 양국 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군사 활동이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과 러시아의 외교적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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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