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의 주택재개발 사업이 오랜 정체를 뒤로하고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아11구역은 지상 26층, 총 653세대의 주거단지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지연되어 일몰 기한까지 연장됐던 미아11구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상한용적률 243% 이하로 설정되어 있으며,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세대 수를 크게 늘리며 사업성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기존의 공원 위치를 도로변으로 이동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는 공공보행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고높이 제한이 완화되어 최고층수가 26층으로 조정됨에 따라, 주변의 오패산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미아11구역 재개발이 본격화되는 만큼,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신여자대학교 주변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안도 통과됐다. 성신초·중학교를 대학시설에서 분리하여 각각의 교육시설로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방치됐던 공간을 외부활동구역으로 전환하여 야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야외정원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되어, 대학과 지역 사회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지역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들은 주거단지와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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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