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연합뉴스)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 해군 초계기가 추락한 가운데 소방 관계자들이 탑승자 수색을 하고 있다. 2025.5.29
[CBC뉴스] 경북 포항경주공항 인근에서 해군 해상초계기 P-3CK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29일 오후 1시 49분경 발생했으며, 초계기는 이륙한 지 불과 6분 만에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공터에 떨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 정화영 씨는 "비행기가 한두 바퀴 돌다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며 휘청거리다 추락했다"며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회상했다. 사고 직전 초계기는 착륙을 위해 선회 중이었으며, 이륙 및 착륙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CCTV 영상과 주민들의 제보 영상에 따르면 초계기가 추락할 당시 굉음과 함께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목격자들은 고장 난 차량과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으며, 사고 직후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초계기는 민가와의 충돌을 피하려 했던 흔적이 발견됐다.
사고 현장은 불길이 누그러진 뒤에도 처참한 모습이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연신 물을 뿌렸으나 연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초계기의 잔해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조각나 있었다. 주민들은 사고 직후 불안감에 휩싸였으며, 사고 현장을 찾은 이들은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며 충격을 받았다.
초계기에는 장교 2명과 부사관 2명 등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해군과 관련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번 비극적인 사고가 남긴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