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및 투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US스틸 공장에서 연설하며, 이번 조치가 미국 철강 산업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25%의 관세율에 허점이 있었다며, 50% 인상으로 인해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사실상 승인하며 양측의 협력을 '계획된 협력관계'로 표현했으나, 구체적인 협약 세부 사항은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관세 인상은 미국 철강 산업의 보호와 피츠버그의 '철강 도시'로서의 지위를 다시 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조치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철강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철강업계는 지난해 미국으로의 철강 수출 비중이 약 13%였던 만큼,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출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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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