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강세를 보이며 2,72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9포인트(0.72%) 상승한 2,717.16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2,692.91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전환하며 한때 2,719.87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과 64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383.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제네바 무역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대화 해결 의지가 나오자 안도감이 반영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제품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요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51%, 1.22% 상승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에너지솔루션도 오르고 있다. 방산·조선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HMM 등도 강세를 보인다. 증권주는 상상인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강세를 지속하는 반면, 금융지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세 인상 조치에 현대제철, 세아제강, 하이스틸, 휴스틸 등 철강주는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 증권,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IT서비스 등이 상승하고, 건설, 금속, 유통,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일반서비스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23포인트(0.58%) 상승한 738.58을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억원과 225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20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미용 관련주인 실리콘투, 파마리서치, 브이티, 네이처셀 등이 두드러진 오름폭을 보이며,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 클래시스, 리노공업 등도 강세다. 반면, HLB, 에이비엘바이오, 젬백스, 보로노이는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구리·철 바이메탈 와이어 제조사 키스트론은 180% 넘게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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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