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6월 23일 오후 6시 29분, 6월 네티즌 어워즈의 가수 부문 경쟁이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남녀 가수상 모두 1위의 저력이 뚜렷하지만, 그 틈에서 각자의 존재감을 새기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눈길을 끈다.
여자가수상 부문에서는 정서주가 5만6천286표(50.1%)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과반 지지를 확보한 정서주의 팬덤 결집력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 현상처럼 다가온다. 뒤를 잇는 마이진(1만5천104표, 13.5%)과 빈예서(1만4천762표, 13.1%)의 접전 또한 치열하다. 특히 빈예서는 팬들의 고른 지지를 얻고 있어 주목된다.
빈예서는 이번 투표에서 트로트 강자들인 은가은(6.6%), 김다현(3.6%), 송가인(3.0%) 등을 앞질렀다. 순위만으로 보면 당연해 보일 수 있으나, 팬층의 결집력을 고려했을 때 이 성적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고전 트로트와는 결이 다른 감성적 보컬과 퍼포먼스를 내세운 빈예서의 상승세는, 새로운 여성 가수상 판도에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남자가수상 부문에서는 황영웅이 7만3천116표(40.9%)로 역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박지현(11.2%), 손태진(10.1%)이 뒤를 쫓고 있으나, 황영웅의 리드를 단기간 내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 아래로는 에녹, 진원, 서영택 등이 5~6%대에서 다투고 있으며, 역시나 황영웅을 추격하는 2~4위권의 순위 경쟁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남녀 가수상 모두 독주 체제를 기반으로 하위권 간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순위변화를 일궈낸 인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빈예서는 ‘다음 세대 여자가수상 유력 후보’라는 기대를 실제 결과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서는 대중적 호감도와 장르 확장의 가능성까지 담고 있다.
투표 마감까지 남은 시간은 8일이다. 결론은 정해진 듯 보이지만, 그 속의 변화와 흐름은 새로운 서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빈예서처럼 반전을 쓰고 있는 스타들이야말로, 네티즌 어워즈가 가진 다층적 매력을 가장 잘 증명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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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