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금융위원회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 과정에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요구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자본금 증액과 부실자산의 처분, 위험자산 보유 제한 등의 요구를 받게 됐다. 이 조치는 금융당국이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금융회사에 내리는 중간 단계의 경고 조치로, 영업정지나 계약이전 등의 최고 단계인 경영개선명령에는 미치지 않는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평가등급이 4등급으로 나왔으며, 이후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에 따라 금융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연체율은 21.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4.7%로 업계평균을 웃돌고 있으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과 유동성비율은 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있다.
반면, 유니온 저축은행은 경영실태평가 이후 경·공매와 매각 등을 통해 부실PF를 정리해 자산건전성이 개선됐고, 이에 따라 금융위는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이로써 지난해부터 진행된 경영실태평가에 따른 적기시정조치 부과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저축은행 업권이 과거 위기와 달리 충분한 손실흡수능력과 위기대응능력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추가적인 경영실태평가 대상 저축은행은 없으며, 앞서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저축은행들에 대한 이행을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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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