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크게 후퇴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원자력에너지위원회의 평가를 인용하며 이란의 핵능력이 "여러 해 후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원자력에너지위원회는 "파괴적인 미국의 포르도 공격은 현장의 핵심 인프라를 파괴했고, 우라늄 농축시설을 가동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포르도는 이란 핵 역량의 중심부로 여겨지는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이 위치한 곳이다. 이 위원회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이 여러 해 후퇴했으며, 이란이 핵물질에 접근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상태가 무한정 계속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는 다소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CNN과 뉴욕타임스는 DIA의 초기 평가를 인용해,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농축우라늄 등 핵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DIA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수개월 퇴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러한 보도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격의 결과를 두고 백악관과 국방정보국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이란의 핵능력 퇴보 정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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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