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업 아이온큐(IONQ)가 업계의 거물급 인사를 영입했다. 전 JPMorganChase의 양자컴퓨팅 총괄이자 IBM의 마스터 인벤터였던 마르코 피스토이아(Dr. Marco Pistoia)를 산업관계 수석부사장(SVP of Industry Relations)으로 임명한 것이다.
피스토이아 박사는 JPMorganChase에서 글로벌 응용연구 및 양자컴퓨팅 총괄을 맡아 금융 업계 내 가장 진보된 양자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그는 최우수 기술 타이틀인 ’디스팅귀시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로도 선정된 바 있다. 아이온큐는 그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산업 협업, 그리고 정책 옹호 등 전방위 활동을 이끄는 핵심 리더로 내세울 계획이다.
아이온큐 CEO 니콜로 드 마시는 “마르코는 양자 암호, AI, 알고리즘, 양자키분배(QK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적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며, “그의 금융권 양자프로그램 구축 경험은 아이온큐의 기술 확장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JPMorgan에서 피스토이아는 최적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사기 탐지, AI에 활용되는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세계 최초로 양자 난수 생성 인증 실험을 통해 보안성과 프라이버시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그는 800Gbps 속도의 QKD 보안 링크를 100km 거리에서 구현하며, 이를 기반으로 JPMorgan의 블록체인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성공했다.
IBM 재직 시절 그는 20년 넘게 양자 알고리즘 및 응용 분야를 이끌었으며, 총 647건의 특허(이 중 100건은 양자 기술 관련)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는 10권의 저서와 200편 이상의 과학 논문을 집필했으며, Nature와 Science Advances 등 유수 학술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뉴욕대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로마 토르 베르가타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피스토이아는 “아이온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혁신 기술, 고도화된 응용 성능을 갖춘 기업”이라며, “보안과 확장성을 모두 고려한 기술 로드맵을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아이온큐 주가는 변동성을 보이며 조정을 거듭하고 있다. 7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46.51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5거래일 중 3거래일 하락하면서 7월 25일 기준 43.17달러로 마감했다. 특히 7월 22일에는 5.60% 급락하며 41.94달러를 기록했고, 다음 거래일인 23일엔 반등세를 보이며 3.20% 상승했다. 이번 인사가 아이온큐 주가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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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