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바이오 데이터 기반 혁신 기술을 보유한 프로티나가 7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확정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19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도 1,797.6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건수는 244,640건에 달했고, 최종 비례배정 경쟁률은 무려 3,594.23대 1을 기록했다. 공모 물량은 150만 주, 총 공모금액은 약 2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관측·분석하는 단백질 빅데이터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SPID(Single 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플랫폼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 기술은 단일 분자 수준에서 PPI를 직접 관측하고 정량화할 수 있어 기존 PPI 분석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SPID 플랫폼은 다양한 생물학적 시료에서 단백질 상호작용 데이터를 정밀하게 확보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및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에 활용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상장한 공모주의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7월 신규 상장 종목 중 싸이넥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수익률 114.47%를 기록했으며, 뉴로핏은 104.29%, 도우인시스는 70.00%, 아우토크립트는 44.32%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프로티나의 첫날 성적에도 기대가 쏠린다. 다만, 최근 상장 주식의 변동성이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바이오 업계는 프로티나의 상장을 PPI 기반 빅데이터 산업의 성장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단백질 상호작용은 질병 원인 규명과 신약 타깃 발굴에서 핵심 데이터로 꼽히는 만큼, SPID 플랫폼이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정밀한 단백질 데이터는 AI 기반 신약개발에도 필수적인 요소로, 프로티나의 기술은 미래 가치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티나는 향후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SPID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 발굴과 맞춤형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확대하며 차세대 바이오 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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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