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7월, 네티즌 어워즈 ‘연기부문 명작대상’은 다시 한 번 tvN ‘어사와 조이’의 차지였다. 총 19,919표(60.9%)를 획득하며 10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달 상반기 결선의 영광을 이어간 이번 결과는, 이 드라마가 단순한 추억을 넘어 ‘지금도 살아 있는 작품’임을 보여준다.
‘어사와 조이’는 권선징악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세련된 감각과 유쾌한 연출로 풀어내며 시대극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작품이다. 특히 김혜윤의 연기력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시청자들은 매 장면에서 웃음과 울림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반복되는 수상은 그 감동이 여전히 현재형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2위는 JTBC ‘킹더랜드’(3,815표, 11.7%)가 차지했다. 감각적 로맨스와 스타성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꾸준한 팬덤의 응답을 끌어내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어 3위는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2,462표, 7.5%)로, 감성적 연출과 섬세한 서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위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717표, 5.2%), 5위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1,323표, 4.0%)이 차지했으며, 이어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1,292표, 3.9%), MBC ‘연인’(1,290표, 3.9%)이 근소한 표 차로 6~7위에 올랐다. SBS ‘마이 데몬’(629표), tvN ‘사랑의 불시착’(229표), tvN ‘응답하라 1988’(45표)도 각각 8~10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명작’의 기준이 단지 과거의 인기만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재생되고 회자되는 콘텐츠의 힘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어사와 조이’는 그런 점에서 시대와 감성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남고 있다.
과연 다음 달에도 이 ‘지금도 보고 싶은 명작’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팬들의 변함없는 선택이 그 답을 줄 것이다. 어사와 조이에서 김혜윤은 조선시대 기별부인으로 탐관오리를 혼쭐내주는 통쾌한 장면을 보여준다. 김혜윤은 조선시대에서 순종형이 아니라 주장이 강한 독립적 여성상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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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