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조선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대표하여 한미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미국 방문에서 테슬라, 애플과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방미를 계기로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주에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한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준비 중이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 내 자동차 및 철강 분야에 2028년까지 총 2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구광모 회장의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차 및 혼다와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김동관 부회장과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한미 통상 협상 타결에 기여한 마스가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이번 방문에서 프로젝트의 추진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의 실무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며, 이는 협회가 재계 내에서의 위상을 회복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협회는 이전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며 위상이 낮아진 바 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 경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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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