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해양경찰 고 이재석 경사가 순직한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11일 새벽, 영흥면 꽃섬 갯벌에서 발생했다. 당시 고인은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남성을 구조하다 실종됐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2인 1조 수색 및 구조 작업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고, 이 대통령은 초동대처의 미흡한 점이나 늑장 대응이 있었는지를 거듭 확인했다.
고인의 동료 해양경찰 4명은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2인 1조 출동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담당 팀장이 신속한 상황 공유 등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간부들로부터 언론에 얘기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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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