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국의 대외 무역 동향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브라질산 대두 수입과 희토류 자석 수출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 8월 브라질산 대두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해 1천49만 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전체 대두 수입 물량의 85.4%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러한 증가세는 4분기 공급 차질에 대비한 재고 확보 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미국산 대두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해 22만7천205톤을 기록했다. 1월부터 8월까지의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어난 1천680만 톤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미국산 대두 수입 증가는 브라질의 대두 수확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중국이 미국산 대두의 새로운 구매 예약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한편, 중국의 8월 희토류 자석 수출은 6천146톤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7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4%, 전월 대비 10.2%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8%, 전월 대비 4.7% 감소한 590톤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무역 변화는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를 꺼내 들며 양국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맞물려 북중 관계 강화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대북한 공식 수출은 8월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는 중국의 8월 대북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0.05%, 전월 대비 1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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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