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미국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입장을 연일 외신 인터뷰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현금 직접 투자 요구가 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미국의 조건이 공정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이는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 여론전을 통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앞서 타임 인터뷰에서도 미국의 요구를 수용했다면 탄핵을 당했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을 우려해 통화 스와프 체결을 제안했으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대통령은 자주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과의 안보 협상에서도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외부의 군사적 충돌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3단계 비핵화론'을 제안하며, 북핵 동결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비핵화 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의 구상이 북미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북한은 이 대통령의 제안을 비판하며, 북미 대화의 조건으로 비핵화 목표 포기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북미대화와 한미 간 대북정책을 정교하게 조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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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