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엑스알피)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국가 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승인 시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제 시스템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되어 XRP와 RLUSD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통합이 가속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를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결정적 계기로 주목하고 있다.
코인게코 기준 10월 9일 오후 기준, 리플(XRP)은 2.90달러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내 규제 명확성 확보와 함께 국가 신탁은행 인가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SEC와의 소송이 사실상 마무리된 이후 XRP는 기관 투자자 유입 기대가 높아졌으며, 글로벌 결제용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가 신청은 리플이 ‘은행급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리플은 자사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중심으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연방 인가를 받은 신탁은행은 일반 상업은행과 달리 수탁, 보관, 디지털 자산 결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리플의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확장에 큰 동력을 제공한다.시장에서는 XRP 현물 ETF 승인 여부가 10월 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인가 승인과 ETF 승인이라는 두 가지 이벤트가 맞물릴 경우 XRP의 시장가치는 단기간 내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리플의 국가 신탁은행 인가 추진은 단순한 라이선스 신청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도 향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들이 금융당국 인가 모델을 참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또한 국내 투자자에게는 XRP의 중장기 가치 재평가 시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인가 승인까지는 몇 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고, 규제 불확실성·반대 여론 등 리스크 요인도 여전히 존재한다.
리플의 이번 행보는 ‘탈규제’가 아닌 ‘규제 수용’을 통한 시장 확장 전략이다. 블록체인 기업이 연방은행 규제 하로 들어간다는 것은 암호화폐가 더 이상 비제도권 자산이 아니라는 신호로 읽힌다.
이는 곧 전통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을 신뢰 가능한 금융상품으로 다루기 시작한다는 의미이며, 리플은 그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2025년 10월은 리플과 XRP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