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LDO 스테이킹 기반 이더리움(ETH) ETF에 대한 S-1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스테이킹 이더리움을 제도권 금융상품으로 편입시키는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청이 승인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자금 유입 구조가 바뀌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비트코인은 현재 105527달러이고 이더리움은 3759달러이다. 리플은 2.25달러로 2달러 지켜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ETF(상장지수펀드)는 투자자들이 직접 자산을 매수·보유하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역시 투자자가 직접 스테이킹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ETF를 통해 스테이킹 보상을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는 복잡한 기술적 과정을 꺼리는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더리움은 3,90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스테이킹 기반 ETF가 승인될 경우 추가적인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존 ETF가 주식·채권·원자재 등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스테이킹이라는 ‘운용형 수익 모델’을 포함하는 ETF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격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실험으로 평가된다.
ETF 승인의 효과는 단순히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그치지 않는다. 첫째, 기관 자금의 본격 유입이 기대된다. 기관투자자들은 법적 안정성이 확보된 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며, ETF는 이러한 니즈에 부합하는 대표적 구조다. 둘째, 유동성이 대폭 확대된다. ETF는 거래소 상장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때문에 전체 시장의 거래량과 회전율이 개선된다. 셋째, 암호화폐 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한 단계 더 진전된다. 이는 암호화폐를 변동성 높은 대체투자에서 장기 자산군으로 재평가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리플(XRP),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ETF 승인은 특정 코인에 국한되지 않고 시장 전체에 ‘제도권 진입’ 신호를 보내며, 이는 전체 자산군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리플은 글로벌 결제망 확대 전략, 솔라나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확장과 맞물려 추가 자금 유입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반에크는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한 경험이 있어, 이번 스테이킹 ETF 역시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SEC가 이를 승인한다면 미국 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이킹 ETF’ 출시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을 단순한 매매 중심에서 운용·배당형 구조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TF 승인 여부는 단순히 해외 기관 자금 유입뿐 아니라 국내 거래소의 상품 다양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향후 한국 내에서도 스테이킹 기반 금융상품 출시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 반에크의 행보는 중장기 시장 구조 변화의 전조가 될 수 있다.
결국 이번 S-1 제출은 단순한 절차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과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교두보이자, 투자 자금이 본격적으로 제도권 채널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여는 신호탄이다. 향후 SEC의 승인 여부와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이 연말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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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