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NVIDIA,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ETRI, 연세대학교 등과 함께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 기술 및 서비스의 공동 연구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G 시대에 대비해 네트워크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네트워크 기술의 상용화와 국제 표준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 간에 오가는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본 협약을 통해 한국을 AI-RAN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 실증, 글로벌 확산, 국제 표준화에 이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수립했다.
협약에 참여한 국내 6개사는 AI-RAN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단계별 협력, 공동 워킹그룹 운영,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올해 1월 AI-RAN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AI-RAN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 IT 기업, 학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AI와 무선망(RAN)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과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NVIDIA와 Softbank를 비롯해 110여 개 회원사가 협력 중이며, KT는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검증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KT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 중인 ‘사용자 맞춤형 이동성 및 연결 안정화’ 기술을 AI-RAN 얼라이언스의 Working Group 1에 신규 연구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AI를 활용해 RAN 성능과 효율을 직접 향상시키는 작업 그룹에서 연구되고 있다.
‘사용자 맞춤형 이동성 및 연결 안정화’ 기술은 사용자의 이동 경로와 네트워크 환경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문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사용자별 최적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셀 단위의 설정 한계를 극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KT는 11월 초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AI-RAN 얼라이언스 전체 미팅에서 지금까지의 연구 개발 성과와 실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상용 5G 네트워크에 AI-RAN 기술을 적용해 고객 체감 속도 품질 향상 검증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KT는 아시아 최대 통신사업자 전략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를 통해 NTT 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등과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연구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전무는 “이번 MOU와 AI-RAN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KT는 글로벌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하고, 6G 시대를 대비한 AI 기반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AI 네트워크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